旅 程(여정)차박시작

관성 솔밭해변 유로차박지~지경해변~신명 노지 캠핑장

연당 2022. 2. 2. 19:33

관성 해변가 차박지는 개인 소유라 1일 10.000 원

한겨울이지만 장박 캠프들도 많이 있음

관성 해수욕장 풍경

한 겨울 텐트촌

해파랑길 09~10 코스 지경마을

동해 해파랑 자전거 길

이곳은 나에게는 특별한 곳이다 

소싯적 연애할 때 즐겨 찾던 나의 명소다

이곳 지경은 경남과 경북의 경계 지역이며 해안방어 해병대 관할 구역이 여기 지경까지다

겨울 바다를 찾을 때면 언제 와봐도 경치 좋고 추억이 있는 아름다운 곳이다

모든 악 조건 속에서도 잘 살아있는 저 소나무를 보면 생명력의 힘이란 대단하다

오늘도 우연 찮게 와이프와 드라이브하다 보니 (호계에서 마우나 리조트를 넘어) 이곳 지경까지 왔다

구정 연후 전후 집안에 연이어 우한이 겹쳐 힘겨운 와이프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차창으로 구경만 한다

하지만 나 까지 너무 지치다 보면 함께 우울할 것 같아 태연하게 연에 시절 아름답던 추억을 회상하며

오늘도 추억을 써 내려간다 

먼 훗날 오늘을 뒤돌아볼 때 한점 부끄러움 없이 오늘을 떠 올리도록 ~~~

정말 너무나 많은 변화의 빌딩들 예전에는 바다와 산뿐이었는데 대단한 변화다

옛날 무룡산을 통하여 정자를 오르내리던 주 도로가 오늘날에는 동해안 자전거길로 변하였다

이곳 정자에서 옛 추억을 회상해 봤다

10대 때 장생포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왔는데 동생들 보호자로 따라와서 그 시절 다람쥐를 낚싯대(올가미로)

잡아 애완용으로 일본에 수출을 하던 시절 한 마리 500백 원을 주고 사서 신발주머니에 넣었는데 동생들이

신발주머니를 여는 순간 도망을 갔으나 마침 주변에 다람쥐 잡던 사람들이 있어 다시 잡아주던 일화가 있었다

나 역시 MTB 동호회 활동 시절 무수히 다니던 추억에 길이다

임인년 새해를 시작하며 낭만과 꿈과 추억이 있는 명소들을 둘러보며 큰 욕심보다는 건강하게 올 한 해도 잘

버틸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베풀어 주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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