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부모님 기제사다
하여 동생부부와 생선을 사러 왔다
손에는 봉지 봉지를 들고 시장 구경을 한다
예전에나 지금이나 시장 풍경은 별반 변하지 않는다
서민들에 발걸음은 언제나 동일하다
이왕이면 좀 더 많이 주고 좀더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막 담아놓은 맛있는 김치들과 입 맛 댕기는 젓갈류
오미크론이 1일 약 25만 명이 넘어가는 이 불경기에 시장 노점 주인들의 주머니가 걱정된다
불근 색 파라솔 및 이분들도 오늘 장사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기장에서 제사 장 보고 칠암으로 저녁 먹으러 왔다
오늘도 나는 방 기사다
맛깔스럽게 한잔 하시는 김여사
먹는 상차림 앞에서는 용감한 형제와 동서
잡어 80.000원짜리입니다
여기서 저녁을 먹고 차 한잔하러 갔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