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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리라 에서 생일파티

울산 북구 호계동 561-1 밥. 꽃. 갤러리. 커피 한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숨은 공간 함께하면 좋은 자리 추천합니다 유수와 함께 흐르는 세월 어언 내 나이도 가물가물 잊고사는 삶이다 그래도 가족과 식솔들이 있어 해마다 챙겨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느 세월에 촛불도 생략한 채 두리뭉실하게 넘기는 나이가 되었다 나 어린 시절 뒤돌아보면 할아버님 시대에는 육십 전후로 생을 마감하셨고 아버님 시대에는 팔십 전후 우리들 세대에는 백세 시대라니 놀라운 변화다 태어날 때에는 625 전쟁 중에 못살고 못 먹고 보릿고개를 부모님과 함께 버티며 이나라 대한민국에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서독 광부 베트남 전쟁 참여 열사의 나라 중동 산업역군 가히 화려하면서도 어려운 고비마다 이 나라를 위하여 ..

우리가족 2023.04.30

방창순의 하루

큰딸이 일광으로 이사를 하여 어제 저녁 외식을 잘 얻어먹고 요즘 대세인일광 해수욕장 바닷가 커피집에 들려 차 한잔 마시는 중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사위가 한컷사위는 출근 하고 딸은 이사짐 정리 한다고 작별 하고 언제 어디서나 시간만 되면 길 떠나는 나그네가 되어 오늘도 이렇게 미지의 세계로 길을 떠난다여러분 동해 바다의 끝자락 외러어 같은 오시리아 란 지명을 보셨나요 ?늘 지나다니면서 어원이 이상하다고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궁금증을 풀었다이옆에 유명한 부산 해동 용궁사가 있어서 몇번 가보았지만 이곳 기장 해광사는 오늘 처음 들렸다이곳이 해광사 절 앞 오랑대라는 곳이다대변항을 바라보며오랑대라는 저곳은 불자님들의 작은 기도처가 마련된 곳이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염원하려고 드나드신다기암괴석의 자연스런..

경상도 관광 2023.04.23

우연에 일치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다고 여긴 일이 이루워지거나 힘든 상황에서 극적으로 벗어나는 경우 236기 전국 동기회 회장 조말래 님 어제 저녁 일광 큰딸 집에서 1박을 하고 대변항 멸치 축제장에 들려 맷젓을 사 오려 했는데 골목마다 차를 통제하여 대변항을 벋어나려는 찰나 따르르릉 전화가 오기에 받았다 방 회장 울산 고래 축제 언제 하누 하기에 5월 11일부터 한다고 했더니 지금은 어디고 하기에 대변항을 지나고 있다고 하니 시간 되면 칠암에서 점심 이나 함께 먹자고 하여 정말 우연찮게 만났다 저 뒤에 보이는 흰등대는 예전에 부산의 명물 야구 선수 최동원 투수를 기념하기 위한 야구공과 야구 배트 모형 등대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붕장어 회다 서로 운전 중이라 맥주는 여사님들이 드시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정말 모질게..

해병대236기 2023.04.23

사) 한국외식업중앙회 울산광역시지회

제27회 정기총회 울산광역시장 김 두겸 님에 축사 외식업 중앙회 회장 전 강식 님에 격려사 울산 외식업 지회장 이 순득 님 내빈께 인사말씀 국민의례 남구지역 지부장 정 시화 님 남구 지부장 정 시화 님과 함께한 시간 수고가 많으신 남구지회 여 직원들과 한컷 주)무학소주 와 농협 울산 유통센터 장학금 전달식 약 50명 울산 지회장님 께서 준비하신 다과회 식전 풍경 오늘도 하는거 없이 바쁜 하루였다 이 모두가 나에 없보요 내가 살아있다는 증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모든게 고맙고 감사할 뿐이다

미국사진

숙모님 가족이 미국 들어가실 때 울산 큰집에서 아버님 형제분들이 함께 모여 즐거웠던 추억에 사진입니다 아버님 처 어머님 숙모님 삼촌 지혜 경민 창배 석배 미영 할머니 선영 꼬마는 진영 그시절 이 사진이 고국을 떠나시는 마지막 사진 이었죠 그 당시 유빈이와 지현이는 제천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다며 쌍둥이들만 데려왔죠 세월은 물 흐르듯 말없이 흘러 어린 시절 모습들은 흔적도 없이 변해 버렸네요 유빈아 너는 아마도 기억에 남아 있으리라 지현이는 아마 가물 가물 할걸 그래도 너희들이 어머니 옆에 함께 있으니 한결 보기 좋구나 너무나 멀리 있다 보니 얼굴들도 못 보고 이렇게나마 안부 전한다 창배와 석배야 비록 육신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너희들을 잊지 않고 있단다 언제든 고국땅을 밝으면 부담 갇지 말고 찾아오너..

무룡산 임도따라 걷기

오늘은 연암동 약수터에서 임도따라 봄 나들이 약수터 입구에서 총 16명이 점심 배낭없이 가볍게 임도따라 트레킹이다 모두 연식들이 있어 산길은 안가려고 하여 요즘은 이렇게 놀며 쉬며 가볍게 다닌다 보셔요 고희의 미녀들 아직은 살아있다 아이가 ㅋㅋ 임도 따라 뽕도따고 님도보고 간혹 산중 공연장에서 장기자랑도 하며 즐거운 오후 한때 아직은 여인의 당당한 포즈 누가 이들을 할미라고 하노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 아이가 맞제 나는요 모르요 하지만 미소짓는 모습들이 아름다운건 맛지라 한바탕 웃음소리에 잠시나마 세상 근심걱정 다 날려 보내자 파이팅 !! 오늘은 경주 양남면 양남리 자연산 횟집 예약 차림표 가격 이후에 싱싱한 가자미 구이가 한마리씩 배당 되더이다 생각보다 회도 맛있고 구이도 일품 이더이다 남녀 구별은 7..

방 창순 동기들의 봄 소식

친구 여러분 이 나이에 이제 철드나 봅니다 왜냐구요 요즘은 길을 걷다 걸음이 불편하거나 나보다 약한 사람들이 지나가면 즉시 마음속으로 기도를 하는 버릇이 생겼지 뭡니까 저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시고 걸음을 잘 걸으실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하고 말입니다 되돌아 보면 우리자신들도 많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우리 모두 다 함께 한꺼풀 내려놓고 지나간 세월 자그만 감정들이나 오해들 서로 내려놓고 동기야 술한잔 하자 하고 먼저 손들 내미시길 바랍니다 정말 이제 우리들이 만나서 대화 나눌수있는 시간들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외롭고 괴롭고 슬플 때 우리들이 함께 했던 고난의 순간들을 생각하며 지나간 사진 일지라도 조금이라도 친구들에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일념으로 오늘도 이렇게 역사를..

해병대236기 2023.04.04

불멍의 시간

차박의 대미는 함께 둘러 앉아 장작불 피워놓고 도란도란 이야기 꽃 피우는 이 시간이다 그것도 이렇게 친구와 식구들이 함께 한 시간이라면 더없이 행복한 시간이다 오늘도 함께 모여 웃음에 꽃 피우며 인생 후반전을 알뜰히 살아가려 노력한다 이른 아침 물 위를 걷고 있는 나 경주 어느 연못에서 낚아 올린 씨알 좋은 봄 붕어 손윗동서께서 함께 먹자고 이곳으로 합류하셨다 보기만 해도 탐스런 잉어 한잔술에 익어가는 찜 보셔요 오늘은 특별한 요리로 호강하는 날입니다 허허 왜 이리 좋노 3월 26일 일요일 특별 요리사 처형께서 정성을 다하신다 협조하고 출현 해주셔서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