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아무리 삭막 하다지만 지나온 추억을 잊지 않고 이렇게 옛 직장 동료들이 모였다면 인생 참으로 잘 살았다 아이가 맞나 안맞나 ㅎㅎ 물론 이자리에 각자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지 못한 동료들이 있지만 나름대로 다 사정이 있을터 하지만 이렇게 모이면 모두 지나간 옛 이야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간다요 총무님이 오늘 참석치 못한 동료들 근황을 알려주며 경과보고와 함께 그동안의 알림 시간 늘 빠지지 않고 참석 하셔서 좋은 말씀 들려주시는 맏형 항상 모두가 고맙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향기가 독한 50도짜리 고량주를 하사하신 마라톤의 신 그리고 회장님 코가 잘생긴 남자 이제는 담배도 끊고 술도 사양하며 기타를 배우며 그림을 그리신다는 모자 쓴 도사님 세분은 그냥 지나가렵니다 아니 벌써 술은 혼자 다 드셨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