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갈까 계곡으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마침 동생이 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기에 밭에가서 잠시 도와주고 점심먹고 계곡으로 가기로하고 길천리 밭에 도착하였다. 아무리 덥다한들 토실 토실 밤송이는 잘도 크고 있더군요 요즘 밭에는 그늘 밑에 이렇게 대형 선풍기도 힘 차게 돌리며 휴식을 취하네요 한낮은 오침 시간이라며 각종 간식을 내어 놓는군요 마침 점심 시간이라 언양읍성 쪽 닭 칼국수 한그릇씩 비우고 잠시 신불산 계곡으로 휴식을 취하려고 모셔들 왔습니다. 등억온천 공영주차장에는 차들로 분비며 계곡 골짜기마다 가족단위 삼삼오오 아름다운 풍경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분비더군요 발품을 팔아 좀더 멀리 올라오니 작은 공간들이 있기는 있더군요 하도 더워 전신 입수 한번하고 나니 다른 세상온듯 시원해서 좋더이다 제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