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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명품길 장무공원 동백터널

나는 오늘 한양서 내려오신 와이프에 죽마고우들을 모시고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아 행동개시 일명 장무공원 이라고도 하는 이곳을 우연찮게 알게 되어 평생 고생만 한 사랑하는 나의 처를 위하여 봉사하리라 다짐한다 세상은 혼자는 외롭다 언제나 서로가 받쳐주며 중심을 잡고 함께 영원한 우정이 함께 하시길 방 오빠야 까불고 있어 우리 이래뵈도 까칠한 여인들이다 울산 박씨의 유래와 공적을 소개한 안내판 약속이나 한듯 청바지에 비슷한 타입에 모자 누우라면 눕겠는데 옷은 벗으라면 못 벗겠다고 다짐을 받고 한컷 그레도 임자 나여기 있어요 두 팔 벌린 아내 역시나 ㅎㅎ 아이돌을 따라 트위스트를 추시려나 엉성한 개그 그레도 보기가 좋아요 모처럼 길손께 부탁하여 함께 서 봤네요 살다 보니 가..

동백꽃과 할미들의 교감

여보세요 잘 들리니 응 나 지금 행복한 시간이야 나중에 전화해 ~~~ 삼인 삼색의 황홀한 표정들 보는 사람도 즐겁군요 행복은 멀리있는 것이 아니고 매순간마다 마음을 비우고 웃는 모습에서 찾아온다 할미들 의 도전 나도 모델 될 수 있을까 젊은 시절이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 갔지만 인생은 지금 부터라죠 어쩌다 몸은 이곳 저곳 아프고 괴롭지만 이 나이 되면 모두가 동일하니 힘들 내셔요 아직은 멋지고 아름다운걸요 이 할미는 사진발 안 받는다고 늘 뒤처지는 스타일이나 용기를 북돋아 주며 자주 들이대게 분위기 잡아줬더니 뚝백이 보다 장맛이 좋다고 물 만난 고기처럼 인생샷을 건진 듯 아름답게 잘 나왔네요 축하합니다 보셔요 삼총사의 봄바람과 함께 특별한 외출 마치 천국을 들어가는 동백 터널인 듯 아름답고 곱디고운 저 끝..

해병 초소가 있던 경주 양남 지경 바닷가

숙녀님들을 모시고 나의 애마와 오늘 차박 노천 식당에서 삼겹살 파티를 하러 나왔다 이곳은 나에게는 특별한 추억이 깉든 곳이다 소싯적 와이프와 연애 시절 울산에서 하루에 두번씩 버스가 다니던 아주 작은 어촌이였던곳이다 풍광이 아름답고 또 이곳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의 경계선이기도 하며 옛날에는 경남쪽 바닷가는 육군들이 근무를 했고 이곳 부터는 해병대에서 경계근무를 하던곳이다 저 멀리 추억의 해병 초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물 만난 고기처럼 바람 세찬 바다 풍광을 보더니 천진 난만한 소녀들 처럼 야단 법석이다 이바위 위 보잘것 없는 소나무 인듯 하지만 악조건 속에서 잘 살아가는 생명력에 귀본이다 또 해돋이 일출 사진을 찍을 때면 진사님들의 유명한 숨은 명소이기도 하다 보셔요 동해안 바닷가 어느곳 못지않은 빼어난 ..

봉대산 봉수대와 봉화사

주전동 남목 봉대산에는 빼어난 경관과 이곳에 자랑거리가 있다 옛날에 이곳에서 군사 말을 키우던 마성도 있고 동해안 해안 방어를 지킬 수 있던 봉수대도 잘 정비되어 있다 작은 암자 봉화사도 이곳을 찾는 길객들에 게 불편함을 덜어주는 고마운 사찰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제일의 현대 조선소가 한눈에 보이는군요 붉게 물든 동백꽃 말 못할 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너를 기다리며 붉게 물들어 떨어진 네 모습에 발길이 떨어지질은 않는구나 오늘은 운수 대통한 날 살아생전 이렇게나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줄이야 꿈앤들 잊으리오 오늘 이 아름다운 시간을 영원히 간직들 하셔요 꽃과의 대화 중 한 가지 특별함을 발견했네요 지금까지 본 꽃들은 모두 작고 홑겹이었으나 이 꽃잎은 보시다시피 여러 겹으로 아주 독특한 모습입니다 꽃..

추억은 아름다운것

와이프가 간직하여 온 행복했던 찰나의 순간들을 함께 담아 봤습니다 어느해 가을 제주도를 여행하던 모습들 입니다 마침 생일인 친구가 있었다며 함께 축하하던 모습들 오인의 무법자들 어느 찻집에서 함께한 아침 식사 자리인 듯 2023년 4월 1일 토요일 경주에서 죽마 고우들과 함께 보문단지 일원 지나간 소중한 시간이라며 함께 추억을 공유하도록 하여 주었으니 양해 바랍니다 2019년 크루즈 지중해 연안 여행 중 산토리니에서 친구와 함께 본인이 찍어준 사진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예야형제 제주도 탐방

처가집 1년에 2번씩 하는 연례 행사이다 총 인원 11명 대가족 단독 여행이다 큰처남 2식구는 여수에서 출발 울산에서는 9명 출발 이번 여행은 3박4일 제주 문화와 역사 탐방이다 야속한 세월속에 칠십대와 육십대 후반이 절반씩이다 가이드겸 감독에 큰처남, 총무겸 경리는 둘째처남, 술상무는 손위동서, 베스트 드라이버는 막내동서, 오락 부장에는 막내처제, 군기 반장에는 처형, 그외 처남댁 2분은 관리감독 와이프와 처제는 행동대원 나는 기록과 약방에 감초 역할이다 ㅋㅋ 2023년3월17일 금요일 울산에서 새벽5시 김해 공항으로 출발 아침7시30분 제주로 이륙 약 1시간후 도착 제주 도착하여 여수 비행기 도착 시간까지 시간이 남아 울산팀만 추억의 용두암 구경하러왔다 1979년도 첫 제주 여행을 동네어른들 속에 끼..

사람발자국과 동물발자국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 해안로 새롭게 지어놓은 안내판 관광 기사님께서 손수 설명중 ㅋㅋ 믿어야 되남 말아야 되남 일일 기사님을 차라리 내가 가이드 하겠다며 폼잡는 갈비 저어 멀리 형제 바위가 보이며 울타리 앞 바다길은 화석 발자국이 분포한 곳이라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군요 이국적인 해안 지형인 사계 해안에 잠시들렸다 바람과 파도에 오렌 세월 풍화되여 모래가 퇴적되여 해안 지형이 이렇게 변하였다 저멀리 형제 바위 복판으로 떠오르는 일출 사진의 명소이기도 한 곳이다 나도야 이곳에서 형제바위 속으로 떠오르는 일출 사진을 담아봤으면 하는 아쉬움 정말 이국적이지 않나요 밀물 때이면 바다물 속으로 잠긴답니다 우리는 용감한 자매 오늘은 비도 왔다 갔다 쌀쌀한 봄날씨 그레도 많은 사람들이 나왔군요 구경한번 잘했다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 와 수월봉

이 시설물은 태평양 전쟁 당시에 일본군이 제주도민을 강제 동원하여 만든 군용 비행기 격납고이다 1943년에 20기를 만들었는데 현재 19기가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일제의 아픈 역사의 기록을 잘 보고 다시는 이런 아픔이 없도록 후세에 최강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캡처한 사진이다 모형 비행기를 만들어 격납고에 넣었다 구경하는 나의 가족들 격납고 안에서 마치 비행기 활주로인듯 한창 봄농사를 준비하는 드 넒은 초원 15인승 애마 순서가 조금 바뀌였지만 애교로 봐 주시길 마침 일기예보가 딱 들어맞는 오후다 다른 사람들은 비가 온다고 안내렸지만 용감하게 기록 하려고 폼 잡았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낙수가 되여 마치 고드름 처럼 달렸다 보셔요 수만년 동안 변하여온 지층들 인간이 만들수없는 아름다운 자연에 조..

제주 육군제1훈련소 아버님 의 발자취

이번 제주도 탐방은 아버님에 발자취를 찾으려고 노력했다아버남은 1947년 20세에 영월 우체국 5급 서기로 근무하셨다 (서무 보험 우편담당)1950년 3월4일 남면 연당리 처가에서 무남 독려이신 어머님과 혼례를 치루시며남자 집에서는 그해 가을 9월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약조 하셨다(그시절에는 그게 풍습이였다) 1950년 6월25일 일요일 새벽 우리 국군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소리소문없이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켰다그로부터 3개월간 아버님과 어머님 남동생과 3명이서 대구까지 피난생활을 하시면서낙동강 도강을 불허하여 그해 10월 아버님만 고향에 귀향 하셨다1951년 아버님은 직장에 복귀 하셨고 어머님은 본인을 임신중임에도 대전 대구를 전전 하시며 죽을 고비를 수없이 넘기셨다고 증언하셨다1951년 3월12일 ..

김대건 신부 표착기념관

3월17일 오후 2시경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시간에 이곳에 도착했다 예야형제들은 천주교 신자 집안이다 하여 여행시 전국에 천주교인 순례지는 꼭 한번씩 방문하는 편이다 성 김대건 신부님 동상과 성당 설명 참조 하시길 풍랑과 파도에 휩쓸리며 도착한 뱃길 신부님 역사 공부를 한다며 들어가는 사이 나는 주변 경관을 살펴본다 그시절 죄수들에게 사용한 물건들 재현된 작은 돗단배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4291-2 바다속 이름은 찾지 못했으나 마치 만삭의 여인이 누워 있는듯한 나만의 생각일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