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325

친구/가깝게 오래 사귄 사람

5월은 가정의 달 꽃의 계절딸들에 정성이 담긴 어버이날 선물이게 70.000 원  헐 우측 꽃 다발은 의미심장한 특별한 나의 꽃이다꽃은 언제봐도 아름답고 향기롭다특별함이 담겨있는 카네이숀 꽃 다발이다  ?꽃이란 전하는 사람에 진심과 사랑과 영원함이 묻어 있다고 생각한다이게 50.000 원 짜리마음으로 전달한 꽃 다발이다이 장미는 또 다른 의미와 정성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모두에 진심과 사랑이 포용되여 더 나은 삶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지성이면 감천이다모두에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 한다는 뜻한마음 한뜻으로 염원하는 가족들보다 더 어른 스러운 대견한 모습으로늘 부모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공주 오늘도 이렇게나 고마운 선물을 주다니너무나 고맙다그리고 사랑한다 친구란 쓸쓸 할때나 외로울때 술한잔 나누며 함께 웃..

우리가족 2024.05.12

방창순, 연당 아직은 전통이 살아있는세상

우리 세대가 조상님께 올리는 마지막 상차림이 될지도 모르나 나름 정성을 다하여 준비한 구정 명절 상차림이다 이제 나역시 고희가 넘어 인생길 내리막 길이다 세월따라 간소하게 변해가는 변화를 보고 따를수밖에 없는 현실이니 겸허히 받아들이자 때마침 작은집 조카가 대전 현충원 할아버님 묘소를 참배 했다며 사진을 보내왔다 종호야 고맙다 다행히 우리세대에는 형제들이 있었지만 현세대에는 자식들이 귀하니 어쩔수없는 현실이니 받아드려야 할것같다 아침상을 치우고 막간을 이용하여 V R 게임과 다트 게임을 시작한다 신기 방기한 게임에 몰두하는 액션에 구경꾼들은 미소를 짓는다 과일과 선물받은 케익으로 새참을 먹어가며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식솔들 홈카페에서 커피를 생산하며 창 밖 앙상한 나무 가지들을 내다보며 봄이 오는 소리에..

우리가족 2024.02.10

누가 뭐라든 세월은 쉼 없이 간다

어느 가정 없이 기쁨과 슬픔의 교차 속에 조각 구름 흘러가듯 소리 소문 없이 잘도 간다갑진년 새해 들어 첫 외식 하는 날이다문수산 자락 율리 한정식 1 인 23.000원짜리 상차림이다예약 없이는 먹을 수가 없으니 반드시 선 예약을 하고 가야 된다사람들이 붐비다 보니 빠른 식사 속도로 먹고 바로 나왔다문수산 자락을 내려오다 카페 골목에 1868 년도에 지은 고택에 아담한 찻집이 있어 들려봤다아주 오래된 고택을 허물지 않고 옛날식 그대로 수리하여 이곳 문수산 자락에 명소로 자리 잡았다김여사 옛날 고사동 고향집 생각 난다며 마루에 걸터 앉아 안방으로 들어갈 준비를 한다좌측에도 정지가 복판에 있고 양쪽으로 방이 있는데 손님들이 있다정말 꾸밈없는 옛집 옛 방이다 구조상 좌측 기둥뒤로 각진 공간은 문이 있어서 옷장..

우리가족 2024.01.28

2023년 계묘년 12월9일 토요일 밤

또 한 해가 지나가려 하니 김장준비를 한다 장사를 하면서 배추를 절이려니 계산이 복잡하다 12월 8일 새벽 4시에 절임을 시작하여 6시에 끝났다 8일 저녁 8시에 세척을 하여 밤새도록 물을 빼고 9일 토요일 오후에 김장을 시작한다 일 년 행사이다 보니 준비 과정이 너무나 많다 일손도 부족하여 동생 부부도 도와주러 왔다/동생과 함께 채도 썰고 양념도 준비하고 딸들은 준비를 다 해놓으면 점심때쯤 모두 와서 점심 먹고 함께 시작한다 살다 보면 불행 중 다행이란 말을 가끔 쓰면서 억지로나마 웃고 넘길 때가 있다 유빈이가 보내온 이 케익에 촛불을 부치며 아픈 상처가 빨리 낫도록 서로가 진심을 담아 위로하여 주는 촛불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옛 속담을 되새겨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이 있어 좋다 ..

우리가족 2023.12.09

우리만의 명절 모습

세월 따라 간소화 한 명절 풍습 추석 제사는 없애고 동생들과 조카들 추석날 저녁 파티로 대신하였다 상차림을 하면서 먼저온 가족들이 환담을 나누는 모습들 주류 측 좌석 4형제 식구들이 제법 되는군요 서울 사는 막내는 참석치 못하였고 오랜만에 만나는 만찬 자리이군요 외 손녀들 조카 손녀 이솔이 보기 드물게 정밀 착한 애기 이렇게라도 함께 할수 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주류 측 상좌입니다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는지 우~와 하는 모습과 쌈 싸는 김 여사님 모두가 함께할 이 자리가 있을수있게 한 삼 형제와 제수씨 그리고 조상님들께 감사하는 축하의 건배 한양에서 참석한 우리집안 작은집 큰아들 부부 시아버지와 며느리 정말 낯도 안가리고 점잖은 이솔 큰 할아버지가 돈을줬더니 싱글벙글 웃고 있네요 빈이와 엄니 한복을..

우리가족 2023.09.30

휴일 불편한 진실 노인은 갈곳이없다

김여사님이 오랜만에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바닷가로 놀러가는 날이다 오늘은 혼자 잘 놀으라며 떠났건만 ~~~ 여기 저기 전화를 돌려 봤지만 모두가 오늘하루 나에게 친구가 되어줄 사람들이 없다 늘 부부가 함께 움직였는데 어라 이 기분은 갑자기 지나온 삶을 뒤돌아보게 하는 하루였다. 갈곳도 없고 찾아주는 친구도 없고 허둥대다 그렇담 오랜만에 장생포 여동생 식당이나 찾아가보자싶어 음료수 한박스 사들고 여동생집에서 점심먹고 잠시 살아가는 이야기 하다가 여동생 왈 남자들은 나이먹으면 외롭고 갈 곳이 없다며 일깨워 준다. 지난 번에는 커피집이였는데 이번에는 분위기가 이렇게 바꼈다 마침 집에 막내딸이 있어서 드립커피 외 모두 21.500 원이다. 김여사님도 일찍 귀가하여 셋이서 집 앞 파르테르 음식점에서 외식을 한다...

우리가족 2023.08.20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날없다

지금 해야 될 일은 절대 내일로 미루지 말자 내일이란 인생에 어떤 일이 있을 줄 아무도 모른다 옛말에 가지많은나무 바람 잘날 없다 또는 무자식 상 팔자다 과연 정답은 없는듯하다 오늘은 외손녀들이 이밤카페에 고양이를 보러 가고 싶다기에 이모할머니에게 미리 알려 주려고 정성 들여 김밥을 싸가지고 아침부터 산보 겸 이곳에 왔다 장마철이라 일주일 내내 비가 오다가 어제와 오늘 잠시 비가 멈췄다 아침부터 호사를 하며 차 한잔에 시름을 달래 본다 대단위 고추밭도 보기는 멀쩡하나 기나긴 장마철에 탄저병으로 인하여 익기도 전에 물러 터지며 떨어진다 애타는 농부의 마음을 누가 알아줄까 그래도 한 여름 배롱꽃은(백일홍 이라고도 함) 검붉은 자태로 한껏 뽐낸다 오후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된다더니 잿빛 하늘이 한줄기 소낙비라도..

우리가족 2023.07.22

훌륭한 할부모님 상

효도선물며칠 전 주소 불명의 택배가 식당으로 도착하였다이게 뭘까 궁금해하여 일단은 수취인이 맞으니까 뜯어보자며 뜯었더니 짜잔 이렇게 예쁜 머그잔이도착 했어요 누군가 수소문했더니 수민이가 할아버지 생일이라고 보내 왔네요기발한 생각에 기특하고 고마워서 카톡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고맙다 수민아 수민네가 일광으로 이사 와서 이사집에서 초대하여 집 구경하고 저녁 잘 얻어먹고 차 한잔 하며수민이를 위하여 이제 이사는 안 했으면 하는 나의 바람이다03년5월8일 월요일 아침 딸들을 대표하여 둘째가 이꽃을 가지고왔다다른 딸들은 어제 다녀들갔다파리바케트 케이크 오늘은 둘째도 생일이다 하여 길서방과 함께 오면서 이 케이크는 길서방이 선물한 것이다길서방 고맙다모두 자난달 아빠 생일 때 봉투 주었는데 이달에 또 봉투 받고 ..

우리가족 2023.05.07

샹그리라 에서 생일파티

울산 북구 호계동 561-1 밥. 꽃. 갤러리. 커피 한자리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는 숨은 공간 함께하면 좋은 자리 추천합니다 유수와 함께 흐르는 세월 어언 내 나이도 가물가물 잊고사는 삶이다 그래도 가족과 식솔들이 있어 해마다 챙겨주니 이 또한 행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느 세월에 촛불도 생략한 채 두리뭉실하게 넘기는 나이가 되었다 나 어린 시절 뒤돌아보면 할아버님 시대에는 육십 전후로 생을 마감하셨고 아버님 시대에는 팔십 전후 우리들 세대에는 백세 시대라니 놀라운 변화다 태어날 때에는 625 전쟁 중에 못살고 못 먹고 보릿고개를 부모님과 함께 버티며 이나라 대한민국에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서독 광부 베트남 전쟁 참여 열사의 나라 중동 산업역군 가히 화려하면서도 어려운 고비마다 이 나라를 위하여 ..

우리가족 2023.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