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8 토요일과 29일 일요일 오늘은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이곳으로 1박 2일 휴가차 왔다 밀양이 대추가 유명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산비탈에 계단식 대추밭은 오늘 처음 봤다 대추밭을 정리하여 작은 펜션을 지어 임대 사업을 하는 또 다른 별천지다 딸 부잣집 딸들만 휴가차 온 곳인데 우리 부부는 딸들에게 처음 초대받은 자리다 지금껏 살면서 모든 준비를 우리 부부가 다 했는데 모처럼 부담 없이 홀가분하게 초대받고 보니 어~어 이 기분 뭔데? 우리 집 막내 공주 나 홀로 식사 중 ㅎㅎ 모녀의 통화 딸들은 사진 찍는 것을 별로 좋아 하지 않으니 듬성듬성 지나간다 밀양 정각산을 바라보며 오늘도 한잔의 캔맥주 속에 삶의 희로애락을 마셔본다 민이의 포즈 본인은 춥다며 언니들 잔 심부름 하는중 한컷 과자 봉지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