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239

공휴일 천문사 방문

나는 불자도 아니요 기독교인도 아니요 무교다 그저 산세와 주변 경관이 좋아 시간 날때마다 전국 유명사찰 투어를한다 오늘은 이곳 별찌팬션 주인장도 찾아볼겸 이곳에왔다 경북청도군 운문면 신원4길 앙상한 가지마다 이슬이 맺힌듯 영롱함이 보인다 언제나 자비로우신 듯 만인을 맞이하신다 천문사의 와불상 사자를 닮은듯 동반자 겨울 돌담길에서 봄을 재촉해본다 긍정은 최고의 보약이다 겨울은 겨울대로 봄은 봄대로 여름은 여름대로 그리고 가을은 가을대로 멋진 돌담길이다 정문으로 들어가 한바퀴돌아 좌측 돌담길로 나와서 마무리 한컷 별찌팬션 뒷 도랑 지하수만 모여 있네요 별찌 오토 캠핑장 주인장 CO19 비대면 암흑속에 답답한 명절을 보내며 무료함을 떨치러 조용한 이곳까지 찾아와 (별찌오토캠핑장) 차 한잔의 여유속에 인생을 토..

가지산 돌짜장

12월19일 토요일우후 점심 장사를마치고 동생부부와 밀양울산 고속도로 를 드라이브했다 특이한것은 총연장 45.2KM 터널은총 17개이며 제일긴 터널은 연속인 15KM 이며 국내에서 제일길며 세계에서는 4번째 긴 터널이라고 하는군요 밀양까지는 30분이면 도착 귀가는 옛길이 그리워 울미선 국도를 달리다 여름이면 가끔 피서오는 가지산 도립공원에 들렸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쓸쓸한 겨울산 올 여름 손녀들과 피서왔을때는 계곡에 맑은물이 넘쳤는데 이렇게 말이죠 노상 커피를 한잔하려다 바람불고 추워서 먼산만 바라보다 출발합니다 언양쪽 국도변에 맛집이있다하여 들렸죠 분위기는 괜찬은 곳이군요 언제나 강력한 푸른 소나무 제가 제일 좋와합니다 돈 스파이크에 체인점 두가지다 먹어봤습니다 예의상 맛은 평하지 않겠습니다 주변에 이..

차리에서 임도로 소호리까지

김씨집성촌 제실 마을안내표지 저수지표지석 차리저수지 임도따리 소호리로 넘어가는길 이곳 임도가 영남알프스와 연게된다 차리마을과 저수지가 잘 보이는 쉼터 이곳에서 좌측으로 백운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생각같아서는 등산로를 걷고싶지만 생략하였다 김여사님도 한컷 소호령길 안내판 두서차리에서 출발하여 이곳 삼거리에서 상북 소호리길 로 요즘 날리도 이런날리가 없다 코로나 확진자가 드디어 1일 천명이 넘어섰다 정말 심각한 상황에서 오늘은 청운 산악회에서 둘레길 가는날이지만 취소하고 이렇게 두 부부가 산중 드라이브를 왔다

국가정원 지정기념일

코로나19로 인하여 특별한 행사는없다 일요일 오후라 잠시 나갔더니 생각보다 인파가 분빈다 국화꽃 향기는 변함없건만 우리네 삶은 엄청난 변화로 불경기의 늪에빠졌다 마스크의 세상이 되였으니 다행이 눈뜨고 아름다운 갈대의 모습이라도 보는것만도 행복이아닐까 생각한다 김여사님에 중무장 그림자놀이 드 높은 가을하늘과 갈대의 향연 10월23일 음력 9월7일 김여사님 생일 축하합니다 출근하여 그냥보네자니 멋적어 김밥사고 빵사고 촛불한개 그리고 누릉지를 쌂아서 깜짝 이밴트 했죠 저녁먹고 손녀들에 선물 증정식 올해는 여러가지로 불황이라 이렇게 조촐하게 보냈습니다 집안일이란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잘날 없다는 옛말이 꼭 맞는군요 그런와중에서도 오늘저녁은 제수씨가 사셨고 우연찬게 미래의 손님도 보게되였죠 ???

대왕암에 벗꽃이 피였어요

올 여름 태풍 하이선 과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 한 탓에 공원나무들이 수 없이 피해를 입었군요 지난번 욕지도 산에서도 벗 꽃을 보았는데 이곳에서도 어설프게 피였군요 사진을 안찍는다고 하더만 즉흥적으로 모델 폼으로 포즈를 취하는 김여사 이 맛에 폰 카메라를 들이댐니다 ㅎ 오늘 실은 가을꽃 구절초와 들 국화 를 구경하러 왔건만 자연 재헤로 모두 없어졌군요 아쉬움 속에 털 머위꽃이 저멀리 대왕암 바위를 빛네주는군요 보셔요 어설프게 핀 바닷가 벗꽃 조약돌은 오늘도 쏴아 쓰르르 하고 변함없이 연주하는데 푸른 소나무는 마치 폭탄 맞은듯 그잎이 누렇게 변해있군요 바람도 심한 오후 코로나로 갈곳없는 시민들이 엄청 모여드는군요 내가정한 자칭 부부바위는 오늘도 변함없이 나를 반겨주며 미소짓고 있지만 아름답던 가을꽃들은 전..

태화강국가정원

붉게 물든 꽃 무릎 꽃말은/사색. 사랑. 사랑의 추억 이라네요 꽃무릇 타고 흰구름 사이로 여행을 떠난다면~~~ 저 어멀리 사러 져 가는 연인들처럼 태화강의 야경 미로를 찾아서 가자 도시의 불빛 태화강의 백미 짜투리사진 태풍 하이선이 휩쓸고 간 다음날 보이는 대봉 감나무에 감들이 타작을 당한 듯 낙과가 되었어요 우린 대파와 고구마 줄기 수거 중 작업 마치고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오늘도 행복하였노라

여명

2020년9월20일 월요일아침 6시10분 정자에서 잔잔한파도가 아침을 알린다 동쪽하늘은 서서히 붉게 타오르고있다 오늘도 조각배 어부는 파도와 싸우며 그물질을 하고있다 구름이 시샘하듯 쉽게 노아주질 않는다 오늘도 아침햇살은 세상을 살피려 떠오르며 나무입처럼 작은 조각배는 초연하게 본분을 다한다 드디어 숨막히는 구름과의 사투끝에 보란듯 웅장하게 떠오른다 태양이시여 코로나19로 인하여 만백성이 신음에 처해 있으니 어서 구하여 주십시요 ㅠㅠ

태풍 하이선이 주고간상처

9월13일 둘째주 일요일 쉬는날이다 입화산에서본 울산시내 와 저어멀리 울산대교 교각과 현대중공업 골리앗크레인도 보이는곳이다 마을 주변이라 가끔씩 오르는 산이지만 오늘은 특별히 태풍 하이선에 위력을 보어왔다 잘 생긴 형제 소나무를 찍는 와이프 입화산 정상에서 1 입화산 정상에서 모녀가 지금부터 하이선의 위력을 실감 하실껍니다 뿌리체 뽑힌 소나무 태풍의 위력으로 엉키고 설킨 나무들 이건뭐 바로 꺽긴 나무들 정말 무섭네요 태풍이 휩쓸고 지난지 십여일이 지났지만 아직 손도 못된 등산로 몇십년을 큰 나무들이 큰태풍 한방에 이런 큰 피해를 주었으니 자연앞에서 초라한 우리들이다 입화산 산림욕장으로 출렁다리에서 1 출렁다리에서 2 산림욕장 전경 울창했던 나무잎들이 태풍으로 마치 이발을 한듯 훤한모습 간식으로 맥주한잔 ..

태풍 마이삭

아침출근길 태풍 마이삭이 남긴 상처들 낮게깔린 예쁜구름이 손에잡힐듯 아름다운 아침 간밤에 울산에는 큰 비는 오지않았다 하지만 세찬 비 바람 때문에 대나무가 길위에 누워 버렸다 강변에 아름들이 느티나무 가지도 예외없이 폭탄을 맞은듯 부러젔으니 그 위력은 ? 부러진 나무 가지사이로 뜬 구름은 민초들에 아픈 가슴을 위로라도 하려는듯 어찌저리 보기 좋을꼬 정말 무서웠던 마이삭 하지만 일주일 뒤이보다 더 쎈 하이선 이란 태풍이 오고있다니 정말 큰일이다 코로나19에 민초들에 삶은 피페헤지고 정치한다는 정치 꾼들은 하나같이 당리당락과 지들 편한데로 싸움을 하지않나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제식구 감싸고 지 마누라 아들 딸 감싸느라 국민들 속이질않나 이땅에 정의를 저버리고 한쪽으로 치우치는 못난 정치꾼들은 하이선 태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