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004

아름다운 들국화

가을의 전령사 들국화가 소박하게 가을 나그네들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군요 모처럼 어깨를 펴고 문수산으로 길을 떠났다 어느새 세월은 가을로 접어들고 인생길도 황혼길에 접어들어 예전 같지 않은 쓸쓸한 참여율 보는 이 외로워 보인다 지나간 세월 생각해 무엇 하리라마는 오늘날 제일 젊고 어여쁜 여인 삼총사에 건강미 넘치는 저 모습 좀 보소 철리 길도 한걸음부터 지나간 태풍 힌남노 와 난마돌 의 위력으로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 가슴이 아픈군요 그렇치만 여기 바람 따라 친구 따라 위풍 당당히 미소 지여 보는 산객들 제롱 잔치 우리 트위스트 한번 춰볼까? 어쭈구리 한가닥 하네 ㅎㅎ 앗싸 가오리 ~~~ 어휴 힘들어 나도 이제 예전만 못하다 아이가 와이리 머리가 아프노 오메 기죽어 우리 실랑 잘했어요 아직은 영원한 내 사..

박 현 섭씨 둘째딸 결혼식

카페 이 밤에서 2022년 10월 8일 토요일 12시 모두에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캐나다 신랑 마서방과 박 유리 가 가족 친지 분들을 모셔놓고 맑고 높은 가을 하늘에 축복을 받으며 준비하는 과정 한 폭에 그림 같은 이 밤 카페 세찬 바람 때문에 고전을 하고 있는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는 부부 더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세찬 바람 때문에 취소를 하였답니다 벌써 바리스타 가 다된 마서방이 사진을 찍어주는 게 고맙다고 손수 모닝커피를 내려주는 모습 처형에게 한수 배워가며 제법 능숙하게 아이스커피도 만드는군요 붕어빵 부자 이제 갓돌지난 외 손주를 업고 즐거워하는 외 할머니 대화 속에 사랑이 넘치는 부부 키 큰 마성방에 작품 곱게 매달린 감도 축복을 하여 주는군요 궁금하셨죠? 1년 전에 캐나다에서 결혼식을 ..

처가집 2022.10.09

유리와 마서방 결혼 하는날

세상을 살다 보면 억 겹의 인연들이 자신도 모르게 지나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인연은 어떻게 이루어 젔을까? 정말 신기하도록 잘 웃어주는 테이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다 처다 보는 눈길 속에 사랑이 넘치는 이 신혼부부에게 많은 축복과 사랑과 행복을 함께 주시길 기도합니다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이부부 에게 국적을 떠나 두 몸이 한 가정이 되었으니 본인들에 꿈을 이루게 하여 주소서 보셔요 저 아름다운 한 가족의 모습을 꿈과 희망이 꽃피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길 바란다 두 몸이 한 몸이 되어 한 가정을 꾸리니 여기에 마서방 한 가족이 탄생하였구나 국적은 다르고 말도 통하지 않지만 이곳에 모인 여러 친지 가족들은 마서방 부부에게 하나님에 축복과 함께 부자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아가길 기도한다 마서방 처 ..

처가집 2022.10.09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해병은 아무나 될 수 없다 월남 전선 마지막 기수 1970년대 3월 말 약 845명의 혈기왕성한 대한의 건각들이 전국에서 지원하여 함께 생사고락을 하였다 때로는 보슬비 내리는 봄날 왕자 식당 앞에서 원산폭격을 하며 고향이 그리워도 못가는 신세 를 열창하며 피교육자의 3대 요소 춥고 배고프고 잠 오는 인간에 극기를 참아내며 동고동락을 하던 동기들이다 만약 전쟁터로 출국 하였다면 조국과 가족을 위하여 한목숨들을 바칠 각오로 지원한 동기들이다 하여 지금 고희를 너머서도 서로 만나면 반갑고 동기라는 이름하에 이런 자리를 만들 수 있는 배려들이 있다 오늘은 9중대 94소대 000663 전제홍 000664 김재식 (포항에서 한달음에 달려온 군번을 보셨듯 앞뒤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특별한 인연에 해병들 ) 미국 버..

해병대236기 2022.09.30

목발 과 바닥짐

인간의 삶은 서로 共生 하는것에서 시작된다 태풍 힌남노의 상처 폭넓은 강이 되었네요 보이는 말뚝들이 거의 잠겼으나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높고 푸른 가을 하늘만이 나를 반긴다 추석 연휴 집에만 있다 기분 전환차 약 2시간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본다 현재 보이는 풀들이 며칠 전에는 모두 물에 잠겼다 그날의 아픈 상처들 상상으로 가늠할 수 없지만 저 나무 가지에 걸려있는 잡 풀들이 그날의 순간을 일깨워준다 태화강 남산 취수장 회전 카페 보셔요 기후변화에 응징 가로등까지 삼켰으니 실감이 나시나요 한 바퀴 돌아서 원점 복귀 중 가을이다 떨어지는 낙엽을 보니 너 아프냐 ? 나도 아프다 세상은 살아갈수록 답이 없다 옛말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 그 말이 이 나이에 나에게 딱 맞는 말인 듯 태풍 힌남노..

우리가족 2022.09.17

태풍 힌남노

9월 6일 화요일 오전 7시 30분경 태화강의 변화된 모습 문수고등학교 뒤에서 강 하구를 보며 다운동 다운 아파트와 척과천 삼각지대 삼호 다리에서 강 하구를 보며 구 삼호교 밑 체육공원 무궁화 꽃동산 체육 시설물들이 모두 잠겼어요 구 삼호교 위에서 철세 공원 쪽 구 삼호교 위에서 멀리 문수산을 바라보며 구 삼호교에서 시내 쪽을 바라보며 이렇게 보니 태화강이 한강 폭만큼이나 넓게 보이는군요 구 삼호 다리 밑 자전거 교육장 창고가 물에 잠겼군요 강서병원 옆 다운동 주차장 모습 우리 동네 축구장과 우측 주차장 태풍 하루젓날 한가롭게 운동하시는 시민들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드 이 푸른 초원이 잠시후 어떻게 변했나 함 보셔요 골대뒤에 화장실 건물도 보입니다 이 넓은 곳은 축구장이며 저 멀리 화장실 건물이 반쯤 잠..

여름이 지나간다

들리시나요 사뿐사뿐 가을이 다가오는 소리가~~~ 동구 관광안내도 방어진 일산 해수욕장 어느덧 초가을 조각구름이 저 높이 가을을 알리는군요 한 여름을 피하여 여름 끝 자락에서 조용히 백사장을 걸어봅니다 때 지난 파라솔도 제 임무가 끝난 듯 허수아비 모양으로 쓸쓸히 바다를 지키는군요 대왕암 둘레길 안내도 어쩌다 때를 놓쳐 아름다운 보랏빛 천사 맥문동 꽃의 화려함을 보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는군요 대한민국의 자랑 조선소를 바라보며 오늘도 많은 인파가 구름다리를 걷는군요 두 동서의 여름 끝자락 시원한 초 가을바람에 웃음꽃이 만발하는군요 다행히 이곳에는 보랏빛 자태가 남아있어 보는 이 기분이 좋군요 두 여인에 함박웃음 뒤에 숨겨진 진실은?? 할미들에 손녀 자랑 모습 함박웃음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들이 없어요 ..

아침 출근길

우리동네 태화강변 출근길 소식 처서가 어제 지났건만 벗꽃나무 잎이 벌써 단풍으로 변해 간다 맥문동 보라색 꽃잎이 고개들고 여름 인사를 하는데 성질 급한 나뭇잎은 때 이른 가을 풍경을 연출하듯 낙옆이 되어 새삼 격세지감을 느끼게한다 이곳 고목 나무터에 옛날에는 물레방앗간이 있었다고 구전되어 포토존으로 되어 있던곳에 물레방아를 재현했다 태화강변에 또 하나에 명물이 탄생하였다 아직 준공되기 전이라 물레방아는 멈춰 있다 그 옆에 달구지와 쉼터도 만들어 져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해주는듯 어울리는 풍경이다 물레방앗간 옆 쉼터에 달구지나 한번 끌어 볼까나 ㅎㅎㅎ 소형 꽃 마차와 물레방아의 설치물이 잘 어울리는 쉼터 모두가 함께 보존하고 가꾸워 갔으면 한다 꽃 마차를 탄 김여사 마차 속에서 걸어온길을 바라보며 사계절 변..

국가정원 한바퀴

여름 끝자락 삼복더위도 한풀 꺽긴듯 제법 시원한 아침이다 와이프와 함께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오랜만에 탐방한다 아침8시가 지났지만 구름에 가린 햇빛은 맥을 못 추고 세상을 검게 만든다 작년까지는 국화 위주로 있었는데 올해는 입구 쪽에는 여름 해바라기 꽃으로 세 단장을 해놨다 김여사 님도 포즈를 잡아본다 마치 추억의 내 고향 미루나무길을 소몰고 찾아가던 아련한 기억 속에 향수로 다가온다 내 고향 강원도에서는 가로수로도 자주 볼 수 있지만 경상도에서는 보기 드문 수종이다 요즘 한창 인기있는 몽한적인 보랏빛 향연 맥문동 꽃이 피였습니다 해바라기 꽃과 백일홍의 어울림이 아득하게 멀리 시선을 끄는군요 탐스런 해바라기 꽃이 건강하게 자랐군요 꽃밭에서 잠시 쉬어가는 김 여사님 님 기다리며 드디어 만남의 순간을 연출해..

딩기요트대회

제15회 전국해양 스포츠제전에 참석한 외손녀 박 예 진 이 기세등등 하여 카톡이 왔다 중3 학생들이 전국을 대표하여 16명이 참석을 하였는데 당당히 2위에 입상하여 학교에도 경사가 났다며 등교시 학교에 플렌카드도 걸린다며 할아버지께 자랑이 하고싶어서 보내드린다며 기쁜 소식이 전해져왔다 이건 제 엄니가 보내준 상장 언제나 수줍고 별 말이없는 조용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디서 저렇게 당차고 배짱좋은 요트 선수가 되였는지 신통 방통 하기만하다 어려서부터 물놀이를 좋아하는 습관은 있었지 년년이 가끔씩 바닷가를 데려가면 입술이 파랗토록 나올 생각을 안하고 하루 종일이라도 바다와 친하게 놀은 기억은 생생하지 예진아 3년동안 정말 고생많았다 며칠 푹쉬고 우리집에 오너라 할배와 할미가 용돈 챙겨주고 맛있는거 많이 만..

우리가족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