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 程(여정)차박시작 94

5. 대금굴과 환선굴 그리고 강원 종합박물관

전날 한적한 이 곳에서 차박을 하고 아침 일찍 주변 경관을 보며 제일 먼저 입구에 도착하였다. 대금굴은 인터넷으로만 표를 끊을수 있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대이리 군립공원 관광안내도. 요금 안내판과 숙지사항 드디어 선착순으로 관문을 통과하였다 오늘이 2박3일 째이다. 이때만 해도 여유롭게 밝은 모습들이다. 순수 대금 굴에서 내려오는 물줄기이다. 모노레일 모습이다 동생 부부 너와 지붕으로 장식한 탑승장이다. 이곳은 절벽 바위굴에서 폭포수가 쏟아져 나오니까 분명 저 속에는 동굴이 존재한다고 보고 지금 모노레일이 지나는 이 구간을 계속 따라가면서 공사를 하다 보니 이렇게 신비한 자연 적으로 생겨난 대금굴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실로 신비한 자연의 모습과 웅장한 폭포 물줄기가 굉음과 함께 신기 방기 황홀한 ..

4.내 평생 보고싶었던 추억 속 추암 촛대바위

소싯적 영화관에 가면 대한뉴스 전 영화관에서 모두가 기립하여 "동해물과 백두산이" 하고 노래를 부르면 동해바다의 달덩이 같은 둥근 해가 눈부시게 떠 오르는 장면을 보며 저기 서있는 촛대바위가 환상적으로 보이던 시절부터 과연 저곳이 어디일까? 하고 의문 속에 살아왔었다. 긴 세월동안 잊고 살아왔는데 이번에 꼭 한번 찾아보려고 동해 삼척 여행 1호로 정하고 찾아왔다. 아름다운 해암정 정자에서 많은 사람들이 동해 바다를 쳐다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나의 식솔들은 강행군에 지칠대로 지쳐서 모든 것을 포기한 듯 한 모습이다. 천재화가 김홍도의 함자를 이곳에서 볼줄이야 어느 벽화에 그림을 그렸더니 새들이 날아가다 나무인 줄 알고 앉으려다 미끄러지곤 했다는 전설이 있지 인증샷 꿈속에서 그리던 그 옛날 그 느낌으로..

3. 묵호항 한눈에 보기

여행이란 마냥 설레고 기쁜 것만은 아니다. 때로는 힘들고 괴로울 때도 있느니라 오늘도 힘든 발걸음으로 두타산 용추폭포까지 다녀오고 다시 묵호항으로 되돌아왔다. 어젯밤에 보던 야경보다 한낮에 보는 동해시의 모습들이 더 아름답다 하늘과 바다의 푸른색이 맞닿은 저곳은 어디일까? 셔터를 누르면 다 아름다운 사진이 되는군요 입장료를 내면 중앙탑 승강기를 타고 올라오는 곳입니다 저 멀리에는 공중에 매달린 자전거가 시운전을 하고 있더군요 스카이밸리 묵호등대 김 여사님 추억의 순간 등대 내부 회전식 계단에서 한컷 논골담길 작은 주차장 코로나가 오기 전에는 정말 핫한 곳이었는데 어딜 가나 침체된 경제와 함께 너무도 썰렁한 관광지 어떻게 해야 국민 경제가 좋아질지 보는 사람 가슴 아프고 이곳에서 터를 잡고 장사하시는 분들..

2 .두타산 무릉계곡 삼화사

멋들어진 소나무가 위엄 있게 길손을 반기며 그 자태에 세월의 흔적이 묵시적으로 고개가 숙여진다. 삼화사의 경내 아름다운 이 모습이 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군요. 띠별 12지신의 조각상을 보며 이른 아침 등산이라기보다는 몸에 무리 없도록 가볍게 발걸음을 옮겨본다. 학소대의 자랑 오늘 우여곡절 끝에 이곳까지 오게 되었다. 모두 연식이 있다 보니 옥신각신 대립을 하다 정말 어렵고 힘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누가 이들을 70대의 촌노라 할까 하지만 언제나 마음만 앞서지 행동은 '어느 세월에 아 내가' 탄식을 하게 된다. 학들이 날아다니고 살았다는 학소대. 소낙비가 많이 내리면 아름다운 폭포가 된다는군요. 내 마음 같아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두타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다 보고 싶지만, 나 역시 마음만 앞서지 ..

1. 동해 묵호항 논골담길 야경과 이튿날 낮

23년 9월 8일 오후2시 30분 동생 부부와 동해시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이란 언제 떠나도 설레이고 며칠 전부터 숙지하고 준비한다고 항상 바쁘다. 논골의 유래 - 옛날에는 다랭이논이였답니다. 날으는 갈매기야 오늘도 세상 구경 한다고 바쁘겠지. 하지만 나의 길동무가 되어주렴. 마침 동해 토박이 친구가 미지의 세계로 안내 해준다며 고맙게도 4시간을 달려온 나를 반겨 주며 망상 해수욕장으로 안내를 해줬다. 동해시 야경을 구경하려고 저녁식사를 오후 6시 30분경 일찍 시작했다. 한여름 휴가철이 지나니 너무나 조용한 해수욕장. 한 끼 식사 자리로는 그저 그만이다. 저녁을 먹고 나니 오후 8시 30분경. 한 번쯤 꼭 찾아보고 싶던 묵호항 논골담길과 바람의 언덕으로 친구가 자차로 안내해줘 편안하게 도착했다. 두용아..

가지산터널 지나서

8월 27일 8월 마지믹 일요일 요즈음은 메주 일요일은 휴일이다 보니 오늘은 어디로 나서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가지산 터널 지나서 계곡으로 가보자 하고 가는 길에 처제가 집에서 쉬고 있다기에 계곡 가자며 함께 나왔다 호박소계곡 현 위치 몇 년 전만 해도 아주 좋은 휴식처였었는데 개인소유의 땅이라 지금은 울타리에 철시를 하고 등산학교 짓는다고 출입 금지를 시켜놨더군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잖아 계곡물에 발이라도 담가보고 가자며 ~~~ 계곡에 흐르는 청정수는 오늘도 말없이 흐르며 인간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며 소리소문 없이 잘도 흘러가는군요 두 자매님 발이 아리도록 물이 차갑다며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며 좋아하는군요 처제와 와이프 그대들이 즐겁다면 보는 나 역시 즐겁구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기원..

50년 친구와 함께 여름휴가

70년대 국가와 민족 그리고 나의 가족들을 위하여 열사의 나라 중동 지방 바레인에서 함께 전기 기술자로 근무한 정말 오래된 친구 이다 도착 하여 자리 잡고 친구가 회 센터에 회를 사러 갔더니 태풍 카눈으로 인하여 조업을 하지 못하여 횟감이 없고 다행히 멍게가 있어 멍게 회와 도착 축하 파티를 합니다 현재는 경주에서 살고 있으며 지금도 현역 에서 일하는 친구다 사람들의 인연이란 정말 오묘 하기만 하다 처음 달동에서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현재 운영 하는 사업체를 여기 이 친구 부인께서 소개를 해주셔서 평생토록 나의 직업이 될 것을 누가 알았겠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고맙다는 인사를 정중하게 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 여보세요 나야 나 지금 친구 부부와 바닷가에 캠핑 나왔는데 여기 친구가 자네도 잘 안다네..

하서리 물빛 파도소리길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하서리 1487 하서리 안내판 하서 해안공원 육지의 인어상이 바다를 애타게 바라보는 듯 조금은 외롭고 슬퍼 보인다 지나는 노 처녀에 애달픈 사연 마 내좀 델고가도 인듯 ^^ 솔밭 장소 대여가 하룻 밤 40,000 원 이니 참고 하셔요 양남 해수 온천렌드 24 앞 다리 마치 지구를 관통 하는듯 2023 년 7 월 1일 토요일 오후 5 시경 도착 하였다 이곳에 손위 동서 이제 부터 형님 이라고 칭함 형님 부부와 처제 그리고 이웃집 아지매는 어제부터 자리를 잡고 계셨다 도착 하자 마자 멍개 와 성대 회를 한상 차려서 반겨 주신다 때마침 형님과 낚시와 캠핑을 함께 즐기는 낚시방 정 사장님도 도착 하여 함께 판을 벌리며 호사스런 파티를 시작한다 그림 좋고 분이기 좋고 세상 만사다 멋쟁이 친..

사랑이 이루어지는곳 사랑海

2013년 1월 서울 동기들을 읍천 항에서 율포 진리항 까지 도보로 안내했다 주상절리 전망대 가는 길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405-8 오늘은 나 홀로 새벽 5 시에 기상 하여 주상절리길 탐방 이번에는 율포 진리항에서 읍천 항까지 반대로 간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모두가 무탈 하길 빌어 본다 새벽 아름다운 물안개 속에 피어오르는 대자연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본다 어떤 사연을 묶어서 (??) 저기 보이는 사랑의 자물통에 채워놓고 그녀와 함께 임자 없는 저 앞 작은 배를 타고 한 없고 끝없는 곳으로 GO GO 꿈이여 깨거라 ㅎㅎ 서 있는 주상절리 안내판 한 마리 배부른 갈매기가 앉아있는 듯 새벽녘 자욱한 안갯속에 은은하면서도 신비로운 주상절리의 참모습 길손에게 부탁하여 인증샷 이른 새벽 ..

옛것을 찾아서 경주 조양산

불국사 역뒤에서 보이는 산 경상북도 경주시 대추밭 안길 128-28 작은 동네산 이다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집 앞 산주이기도 한 조양산 이곳이 옛날 불국사를 창건 할 때 이곳에서 징을 박아 돌을 깨서 옮겼다는 역사의 현장 이라고 알려 주네요 듣기로는 석굴암 돌들은 경주 남산에서 옮긴 것이라 들었습니다 불가사의 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저 큰 바위를 조각 해서 옮겼을까 동네 작은 동산이라도 수풀이 우거저 길이 없어서 힘좀 들었죠 큰 바위였는데 손 잡은 옆면도 잘려나간 자국이 있으며 어떻게 이렇게 정교하게 작업 하였을까 친구 뒤쪽으로 친구산 이라는군요 친구는 70년도 후반에 바레인에서도 함께 근무한 오랜 친구죠 함께온 덕분에 역사 공부도 하고 구경도 잘하고 현장 사진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이 였답니다 친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