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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12월9일 토요일 밤

또 한 해가 지나가려 하니 김장준비를 한다 장사를 하면서 배추를 절이려니 계산이 복잡하다 12월 8일 새벽 4시에 절임을 시작하여 6시에 끝났다 8일 저녁 8시에 세척을 하여 밤새도록 물을 빼고 9일 토요일 오후에 김장을 시작한다 일 년 행사이다 보니 준비 과정이 너무나 많다 일손도 부족하여 동생 부부도 도와주러 왔다/동생과 함께 채도 썰고 양념도 준비하고 딸들은 준비를 다 해놓으면 점심때쯤 모두 와서 점심 먹고 함께 시작한다 살다 보면 불행 중 다행이란 말을 가끔 쓰면서 억지로나마 웃고 넘길 때가 있다 유빈이가 보내온 이 케익에 촛불을 부치며 아픈 상처가 빨리 낫도록 서로가 진심을 담아 위로하여 주는 촛불이다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날 없다는 옛 속담을 되새겨보며 함께 웃을 수 있는 가족이 있어 좋다 ..

우리가족 2023.12.09

2023년 계묘년 을 정리하면서 남도여행 1박2일

해마다 1년에 2번씩 여정을 떠난다원래는 가을 단풍구경을 가야 했는데 가족 중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있어 취소하였다마지막 12월달 1박 2일 과정으로 날자를 잡았다이곳 하동 금오산 케이블카는 작년에 준공하여 운영하고 있는 곳이며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한산한 곳이다주변으로는 삼천포와 섬진강 광양 아름다운 작은 섬들이 즐비한 곳이다오늘도 전문가이드 큰처남이 일정을 잡으셨다금오산 정상이곳엔 짚라인 이 운영되고 있으나 현재는 인터넷 으로만 티켓 판매를 하고 셔틀버스로 올라오지만보이는 건물이 완공되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보이는 곳에서 하강을 한다고 함반드시 사전 인터넷 예약제이며 길이는 3.240 M 120 /h의 속도로 하강한다이곳에서는 금오산 전경과 남해바다 아름다운 경치와 저 멀리 섬진강 산자락과 광양..

경상도 관광 2023.12.03

낭만의 도시 여수밤바다

오늘은 우리들이 함께쏜다 모든 근심걱정 다 잊고 마음껏 마시고 즐겁게 GO 여인천하 보디가드 둘와이리 좋노 언니야 기분좋다 브라보딱새우의 변신처형 이 아까운것을 우에 먹노 형님 글체 우야누 하하하 마 묵자 차림표 1차는 포장마차에서 먹는둥 마는둥 9명이서 197.000원 나왔다는 사실 먹기는 먹엇는데 무언가 뒷끝이 찜찜한 기분들 ( 어 이기분 ~~~~???여수 밤바다 야경을 구경하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빨간 등대와 아파트 불빛 그리고 상가들이 장식한 네온불빛 마치 다른 세상 온듯 황홀한 기분여러분 인간이란 누구나 더불어 사는세상 우리 함께 정 나누며 살아요 여보 이리 오라니까 하면서 어깨를 잡는 상남자 장범준가수의 여수 밤바다 노래가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노래 소리에 고희에 이가슴도울렁거리듯 설레이는 이밤거..

전라도 관광 2023.12.03

일출을 바라보며

나홀로 아침에 운동삼아 앞에 보이는 작은산으로 산책중 떠오르는 아침 햇살정박중인 화물선 그리고 방파제 그곳을 작은 고기배 한척이 물살을 가른다오늘도 변함없이 떠오르는 저 태양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모두가 무탈하길 빌어본다이곳에 여수항 해상교통 관제센타가 있군요 나무 숲 사이로 불은 빛이되여 바다를 불태울듯 아름답군요불게탄 단풍잎도 곱디곱게 단장을하고 길손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는군요어제 밤에는 광란에 불빛속에 휘황찬 꿈의 세계인듯 아름다웠는데 아침이 되니딴 세상인듯 정적이 감도는군요중심 포차와 가깝고 야경이 제일 좋다는 거북선 펜션 계절과 공휴일따라 방값이다르게 널뛰는 이곳 우리는 방1개에 210.000 원 줬죠꿀팁 이집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은 77번 포차에서 10 % DC 해준다는사실 ㅋㅋ다리건너 보이는..

전라도 관광 2023.12.03

낭도 100년의 도가식당

섬마을 다리 연결도낭도 둘레길 시작점마침 M T B 동호회원들이 있기에 한컷 부탁했죠건너 보이는곳이 오늘 우리가 가볼 곳인 공룡 발자국의 산지인 사도입니다이정표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바다로 갈까나???이곳에도 주상절리가 있다지만 욕심내지 않고 모험하지 않고 편한 길만 갑니다좌측에 신선대로 가는 길목에 낭만 COFFEE 집이 있어요 주인장께서 꽃 정원을 가꾸고 계시는데 막걸리도 팝니다 ㅎㅎ 한잔 했습죠 이곳은 가을 코스모스 길도로변에 핀 예쁜 선인장 꽃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길손들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군요섬마을 보건소 옛날에는 섬들이었지만 지금은 다리들이 많이 생겨서 이렇게 차로 들어오죠골목길을 돌고 돌아 천하에 맛집을 찾아갑니다바로 이곳이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집입니다메뉴와 젓샘의 유래양 벽 쪽으..

전라도 관광 2023.12.03

사도 공룡 발자국을 찾아서

낭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으며 보건소와 작은 농협마트도 있다낭도에서 사도까지는 약 10분정도 소요 앞에보이는 소나무는 약250년된 보호수이며검푸른 바다물이 물때따라 좌측과 중앙 소나무 있는곳 까지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곳이며 그 시간이되면 관광객들은 저마다 각종 조개류를 체취하며 길게 늘어선사람들에 모습에 장관을 이룬답니다가이드이신 형님이 보무도 당당히 엄지 척 폼을 잡는군요찰나의 순간 훼방꾼 이 사람은 뉘신고 ?사도 몽돌 해수욕장공룡의 세상이였던 이곳 사도 특화된 공룡모습이렇게나 큰 공룡이 초식 동물이였다니 놀랍죠이곳 사도는 작은섬이라 자동차 길은없고 주민들이 육지로 나갈때 배에실어서 함께 나간답니다무섭기도 하고사도의 돌담길 가구수는 18-20 가구 현재는 15 가구정도만 사람이 살며 이곳에 숙박..

전라도 관광 2023.12.03

공수래 공수거 이거늘

대한민국의 공업 역사와 함께 살아온 역전의 산업 용사들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자부심 많고 장인정신으로 살아온 멋진 인생들 계묘년 연말 속에 어김없이 함께 한 선후배님들과 애환 많던 삶을 안주삼아 이슬이 한잔 나누는 자리 류재정 회장님과 함께 원로이신 이강길 형님을 모시고 모였습니다. 정말 자존심 강하고 자부심 많던 화학공장 전기와 계기를 다루던 멋진 인생들이 반백년 까지도 함께 모임을 하리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는데 신기하게도 이렇게 함께할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다는 김종현 현 총무님. 오늘 개인 사정상 참석치 못하신 분들의 근황을 알리며 이십대에 입사하여 회사도 몇 번씩 옮기며 40년이란 세월이 훌쩍 넘도록 이렇게 만남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는것에 모두가 놀라워한다며 이 특별한 모임을 영원히 지..

23년하반기 지방소식

10월 전남 월례회소식 동기들을 위하여 헌신하셨던 전국 회장님을 역임하신 이준의 고문님 휠체어를 밀어주시는 박병곤 고문님 먼 길 마다않고 전남까지 찾아주셨군요 10월 22일 셋째 일요일 이날은 전국에서 대구/ 울산 /전남 모임이 있어서 조말래 회장님은 울산에서 모임을 갖고 대구 친구들과 울산 대왕암 공원에서 함께 했습니다 사모님들 有水 유수 흐르는 물처럼 지나간 세월 기억 속에 사라지듯 노병들도 소리소문 없이 한 사람 두 사람 보이질 않으니 안타까운 현실 이군요 전국 어딜 가나 모임에 나오는 전우들이 줄고 있으니 어찌하리오 이만큼이라도 참석하였으니 우리들에 행복이라 생각합시다 전남 동기들 화이팅 김정선 회장님 화이팅 !! 포항 동기들 소식 저 멀리 우측에 중앙회 조말래 회장님께서 참석하셨군요 부산 싸나이..

해병대236기 2023.11.19

236기 수도권 청룡산악회 소식

한때는 줄줄이 알사탕처럼 많은 노병들이 뭉쳐 다녔거늘 이빨 빠진 늙은 호랑이로 변하신 듯 단출한 특공대 그래도 전투 병력이 이만큼이라도 모일 수 있다니 대단한 노병들 그대들에 도전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요 왕년에 완전무장에 무장구보를 할때나 스키부대 출신들 한겨울 무장에 스키를 타고 훈련받던 그 무게보다 오늘날 배낭맨 등짐이 더 무겁게 느껴지겠지 하지만 우리들은 이렇게라도 도전하고 전진할 수 있으니 어찌 오늘이 행복하지 않으리오 복창한다 /우리는 행복하다 산행할 때나 하산 할시는 안전을 위하여 반듯이 주머니에서 손을 뺀다 알았나 해병들 ㅎㅎ 언제나 처음처럼 입가심은 이슬이 한잔 이렇게 서로가 나눌 수 있는 행복 이 순간을 위하여 우리 서로 의리 지키며 살아들 가세 부라보 해병 군가는 나가자 해병이다 오늘도..

해병대236기 2023.11.19

띠동갑 막내동생이 환갑잔치 왔다며

오랫만에 울산 방문을 하였다 11월 11일 행사를 마치고 둘째가 밤에 우리 집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둘째 집으로 갔다 이튿날 11월 12일 일요일 와이프는 친구들과 여행 중 나는 동기들과 방어진 선약이 있어 함께 참석하지 못하였고 여동생 부부와 둘째 그리고 막내 동생 창박에는 고래 박물관이 보이는군요 요즘 정말 귀한 고래고기 제대로 한상 받았군요 제매가 막내 처남 왔다고 힘 좀 썼군요 육회와 오베기 막찍기 그리고 부위별로 먹음직스럽군요 여동생이 경영하는 장생포 대풍 한식당 앞에서 그림자는 둘째이군요 방어진에서 울산과 대구에서 온 동기들과 헤어지고 막내에게 전화를 했더니 셋째와 커피 한잔하러 간다기에 그럼 너희들끼리 보고 잘 가라고 하며 이 몸은 집으로 왔다는 사실 지혜아빠 고마워요 막내처남 챙겨줘서 다..